부적을
만드는데는 정성과 일정한
과정이 필요하다
부적을
만드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이
정결한 마음과 신뢰를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
부적을
사용할 사람의 사주에 따라서
택일을 하고, 택일후 기도를
한후에 부적을 만든다
목욕재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곳에 가거나 부정한 일을 피해야
한다. 살아 있는 생물을
죽이지 않고 부정한 음식은 피하는게
좋다
재료는
경면주사(鏡面朱砂)를 피마자
기름에 개어서 괴황지(槐黃紙)에
정성드려 쓰며 종류에 따라 크기는
다양하다
부적을
제작한 뒤에도 그 부적이 쓰일
목적에 따라 사용되기 전에 《천수경
》읽도록 한다
부적을
쓸 때 정신이 흩어져서는 안되고
단숨에 내려 써야 하는 등 심신의
일체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적제작은
주술적인 기도와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햇빛(직사광선)을
절대 피하여 쓰는 것이 원칙이므로
먼저 부적 사용자의 길일을 택하여
음양의 교차가 되는 시간 즉,
신(神)과 인(人)의 교감(交感)이
가장 왕성한 시간에 참선을 하여
법당에 올려 놓고 경을
3회 독송하여 점안을 완료거나,부처님전에
축고를 많이 하면 신통하게 효험이
지대하다
(정리)
첫번째
: 택일 [ 擇日 ]을 사주와 형편에
잘 맞도록 한다
부적을
지니거나 사용할 당사자의 연령에
의한 적합한 날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서 '살'을제(除)한 길일)
과 합치되는 날을 잡는다
두번째
: 몸을 청결(淸潔)히 한다
부적
내리는 이와 사용할 사람은 몸을
청결히 하고 부정한 것을 보지
않으며 몸가짐을 가지런히 하며
정신을 맑게 가져야 한다. (상가(喪家)나
상을 당한 이와 접하지 않는게
좋다.)
세번째
: 부적(符籍)의 재료를 준비한다
부적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경면주사(朱砂)와
황지(귀황지)가 있다
네번째
: 사주에 맞는 부적(符籍)을 내리며,
제작을 시작 한다
몸을
깨끗히 하고 의복을 새로이 입고
동쪽을 향하여 정수를 올리고
주문을 외운다
그리고,
미리 준비 해 둔 경면주사(朱砂)를
갈아서 부적을 내린다.
다섯번째
: 경문(經文) 제작을
마치면 부적에 맞는 경문(經文)을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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