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너무 높으면 현실과 조화롭지 못하니 한단계 내려서 서고 너무 멀리 바라보면
다스리기 어려웁 나니 한 생각 뒤로 물러서면
만사 형통하리라. 등화불명이라는 말이 있듯 사물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식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주의력도 생기고 여유를 갖게 된다. 개구리가 멀리 뛰기 위해서 한
발짝 물러서듯 물러
선다고 패자는 아니다.
일보 후퇴는 두발 전진을 위한 도약의 단계로 삼아라. 천운은 좋으나 천성이 그르면
외면하는 법이니 하늘에 밉
보이지 말고 무엇이든지 넘치지 않도록 자제하면 만인이 따르는 삶으로 부러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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